SK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02-87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안영준이 제대해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전반부터 안영준의 3점슛이 폭발하고 오세근이 활약하며 접전이 이어지며 47-47로 끝낸 SK는 3쿼터 워니가 골밑을 장악하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오세근의 득점이 이어지며 71-64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워니의 연속 득점과 허일영의 3점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상대의 턴오버를 속공으로 이어 나가고 허일영의 3점슛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고 허훈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줬지만 워니의 3점 플레이와 허일영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워니가 26득점 14리바운드, 허일영과 오세근이 20득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73-102로 패하며 7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코번이 분전했지만 공수에서 상대에게 압도당하며 37-57로 뒤졌던 삼성은 3쿼터에도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는등 수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20점차 안팎으로 끌려가며 60-8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점수차가 더 벌어지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코번이 33득점 7리바운드, 최승욱이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SK가 원정에서 82-80으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SK의 승리를 추천한다. SK는 주축 선수들이 지치고 외곽에서의 지원이 되지 않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지난 경기에서 안영준이 제대 이후 첫 출전해 경기초반 외곽에서 풀어주다 보니 팀 경기력이 완전히 달라지며 KT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허일영, 오세근 등에게 찬스가 많이 생겼고 두 선수가 20득점씩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워니의 안정적인 득점력에 김선형을 중심으로 하는 속공으로 어느 정도의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 외곽에서 몇개만 터지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반면 삼성은 7연패의 부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코번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좀처럼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워니가 코번과의 매치업에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고 오세근, 최부경을 활용해 제공권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고 안영준까지 합류하며 외곽에서의 지원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SK의 완승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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